'밥차남' 온주완, 친부 이재룡 "쓰레기 만나고 싶지 않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26 22: 17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이 이재룡을 부인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 24회에서 정태양(온주완 분) 정화영(이일화 분)에게 "엄마가 해치려고 한 사람이 누구냐. 혹시 생부냐"라고 물었다. 
자신이 친부라는 걸 밝히려고 뒤에서 다가서던 캐빈 밀러 회장(이재룡 분)은 멈칫했다.정화영은 "맞다.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을 선택했다. 그 사람 때문에 내 인생 엉망진창이 됐다"며 그를 죽일 뻔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정태양은 "좋은 사람이었으면 엄마가 처음부터 숨기지 않았겠지. 그런데 이건 너무하다. 부모가 서로를 죽이려고 했다니. 이렇게까지 최악일 줄은 몰랐다"라며 좌절했다. 
이어 그는 "내 생부가 살아 있다면 만날 거냐고? 아니 용서 못해. 한 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다. 달라졌다고 해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모질게 말했다. 
뒤에서 이를 들은 캐빈 밀러는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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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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