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사친' 심상정이 외사친을 만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심상정이 출연했다.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급히 짐을쌌다.
심상정의 아들은 "엄마가 처음 보는 분들한테도 굉장히 친한 척을 잘 하시니까 금방 친하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의 외사친은 산티아고 순례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알베르게'에서 살고 있는 모니카 수녀였다.
심상정은 "두번 거절을 했는데 산티아고라고 해서 확 땡겼다"며 "늘 가고 싶은 곳이었다. 정치인들은 낙선하고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묘한 기대감이 있다. 잠깐을 만나도 눈빛만 봐도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사람이 있다. 모니카 수녀와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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