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수영, 父 김갑수에 대들었다.."온주완 사랑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26 21: 43

"온주완 사랑해요"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이 아빠 김갑수에게 대들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이루리(최수영 분)는 이신모(김갑수 분)에게 "저도 그 사람 사랑해요. 진심이다. 팀장님 첫인상 안 좋았다는 거 인정하는데 성품 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좋은 사람이다"고 정태양(온주완 분)을 감쌌다. 

그럼에도 이신모는 "너는 머리도 나쁜데 사람 보는 눈도 없다. 허접 쓰레기만 꼬이는 똥멍청이다. 이유가 뭐냐. 
그놈 발목 잡았냐. 애나 뭐 그런 걸로?"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이루리는 "맨날 바보 딸 바보 딸 하는데, 29년 아빠한테 짓밟힌 자존심 그 사람이 되찾아줬다"고 소리쳤다. 이신모는 "바보야. 여자 꼬시려면 남자가 무슨 말을 못하냐"라고 몰아세웠다. 
이루리는 "딸이 사랑하는 남자니까 그래 만나나 보자 이럴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 아니다. 아빠랑 말하면 말할수록 절망 모욕감 고스란히 느낀다. 회사 계속 다닐 거고 그 사람도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맞섰다. 
이신모는 이루리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