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하룡이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4대 가왕 청개구리왕자의 왕좌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잔치와 홈쇼핑맨이 신중현의 '미인'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3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흥겨운 무대에 모두가 기립해 무대를 즐겼다.
유영석은 "노래는 홈쇼핑맨이 잘했다. 그런데 누가 더 이 노래를 즐겼냐라고 하면 돌잔치가 우위였다. 이 분은 이 곡을 많이 불렀던 사람이다. 그래서 난 돌잔치를 찍었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케이윌은 "시작하면서 둘 다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홈쇼핑맨은 더 박자를 쪼갰고, 돌잔치 님은 타령의 느낌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홈쇼핑맨이 승리를 거뒀다. 돌잔치의 정체는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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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