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 날벼락"..'런닝맨' 김종국X송지효X지석진 벌칙 추가요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26 18: 27

'런닝맨' 멤버들의 찬스권의 무서움을 제대로 체감했다. 벌칙 수행에 빠져있던 송지효, 김종국, 지석진이 하하, 양세찬,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벌칙을 받게 된 것.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510회에서는 해외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향한 하하, 양세찬, 송지효, 김종국, 그리고 호주로 향한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 지석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 김종국, 이광수는 강렬한 모습으로 공항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앞선 방송에서 당첨된 의상 벌칙을 수행한 것. 특히 박스를 뒤집어쓴 하하는 "정말 창피하다"며 비행기로 뒤범벅이 된 김종국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찬스권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미션을 수행한 뒤 성공하면 엄청난 혜택과 재앙이 섞여 있는 찬스권을 각 팀당 3개씩 얻을 수 있었다. 심지어 획득한 찬스권을 쓸지 말지 결정하는 거부권도 행사할 수 있었다. 
먼저 두 팀은 비행기 안에서 첫 번째 미션에 도전했고 모두 실패해 찬스권을 얻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은 예상 밖 악어 입술로 폭소를 유발했으며, 송지효는 다른 사람과 캐리어가 뒤바뀐 뒤 본명으로 불리는 해프닝을 겪었다.
각각 뉴질랜드와 호주에 도착해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한 '런닝맨' 멤버들. 먼저 제트보트를 탄 뒤 세계에서 가장 긴 지명을 외우는데 성공한 하하, 양세찬, 송지효, 김종국은 '다 함께 벌칙! 불평을 안 하겠습니다'를 뽑아 함께 벌칙을 받게 됐다.
이어 '나비처럼 날아 부메랑처럼 쏴라' 미션에 성공한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 지석진도 '한 명 더 벌칙을 받으러 가겠습니다'를 절망했다. 다음날 치열한 대결 끝에 지석진이 이광수, 유재석과 벌칙을 받게 됐고 전소민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드디어 멤버들이 해외 벌칙을 수행했다.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은 흉폭해 보이는 악어들을 본 뒤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유재석과 지석진이 짝을 이뤄 함께, 이광수가 홀로 벌칙을 수행하게 돼 다음화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