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 윤현민, 김민서의 비밀 회동 현장이 포착됐다.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측은 26일 극중 마이듬(정려원 분), 여진욱(윤현민 분), 허윤경(김민서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이듬과 여진욱이 카페에서 허윤경 변호사와 마주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 사람이 법정이 아닌 밖에서 사적인 만남을 갖는 모습은 처음으로 그 목적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마이듬은 특유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허윤경 변호사에게 의문의 서류를 건네고 있다. 앞서 마이듬은 허윤경 변호사와 첫 법정 공방에서 떡밥(?)을 던져 승소한 바 있는 상황. 옆에 있던 여진욱 또한 비장한 표정으로 허윤경 변호사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계획을 구상 중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허윤경 변호사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마이듬이 건넨 서류를 받아든 뒤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과연 그녀가 본 것은 무엇일지, 마이듬, 여진욱과의 만남이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그녀는 조갑수(전광렬 분)의 끝없는 악랄함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형제그룹의 안서필 회장(남경읍 분)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은 바 있어 그녀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조갑수 특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와 관련된 이들에 대한 수사 및 조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조갑수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허윤경 변호사와 만남을 가진 마이듬과 여진욱의 진짜 목적이 무엇일지 15회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 15회는 오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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