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입지가 부쩍 좁아진 루크 쇼가 올 겨울 이적시장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임대 이적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쇼의 임대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쇼는 지난 2014년 여름 사우스햄튼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맨유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기대만큼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친 쇼는 2015-2016시즌 리그 5경기, 지난 시즌 11경기에 나서는 데 만족했다.
쇼는 올 시즌도 부상을 털고 9월에 돌아왔지만 리그에선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리그컵서 고작 2경기에 출전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좌측 풀백에 애슐리 영을 주전으로 세우고, 달레이 블린트 등을 백업 자원으로 기용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듬해 1월 쇼의 임대 이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도 자금 사정으로 인해 쇼의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 영입에 무게를 싣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