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미우새' 박수홍·김정은 동생, 소개팅 기대해도 될까요?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26 15: 49

박수홍은 김정은의 동생과 소개팅을 할 수 있을까. 
김정은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서장훈으로부터 "동생에게 네 명의 '미우새' 중 한 명을 소개시켜줘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김정은은 자신의 동생 김정민의 사진과 성격을 공개해 네 명의 어머니들에게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김정은의 동생은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김정은은 자신의 동생에 대해 굉장히 순하고 예의 바른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늘 아들 결혼 걱정에 노심초사하던 어머니들은 누구 할 것 없이 김정은의 동생에게 관심을 내비쳤고, 마지막 질문의 답에도 큰 기대를 걸었다. 
고민을 하던 김정은은 박수홍을 선택했다. 동생이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기 때문에 박수홍과 잘 통할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언제 기회가 되면 박수홍 씨와 김정민 씨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그러자 김정은은 밝게 웃으며 흔쾌히 "그럴까요?"라고 대답했고, 박수홍 어머니 역시 "그럼 우리 아들하고 잘해봐요"라고 화답을 전했다. 
그간 '미운 우리 새끼'는 '꿈은 이뤄진다'를 보여주듯, 바라고 꿈꿔왔던 일들이 종종 이뤄지곤 했었다. 김건모는 매번 자신이 하고 싶어했던 기상천외한 일을 실현시키고, 박수홍 역시 남다른 클럽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지금은 프로그램을 떠난 허지웅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동생과 화해하며 여행을 떠나 뭉클함을 안겼다. 최근에는 토니안이 자신의 이상형인 고준희를 만나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김정은이 아직 결혼 못한 동생을 언급, 박수홍과의 소개팅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과연 김정은과 박수홍 어머니의 바람처럼,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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