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된 구자철, 아우크스 역전승에 일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26 11: 23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교체 투입돼 소속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서 끝난 볼프스부르크와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23분 부상으로 빠진 케디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 구자철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67분을 뛰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전반 40분 디다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6분 그레고리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엔 핀보가손의 결승골을 더해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구자철의 팀 동료인 지동원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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