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카이가 이상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6일 방송된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 10회에서는 성준(이상이 분)에게서 '1111' 신호를 받은 이시경(카이 분)과 김봄(김진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경은 학교 수업을 빼먹은 채 성준이 있는 절로 향했고 성준의 아버지에게 생전 성준이 건넨 편지를 보여줬다. 성준의 아버지는 아들의 장기기증서를 보고 분노했지만 이시경은 "형의 마지막 소원이었다"며 성준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성준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고 그의 절절한 마음에 아버지는 눈물을 보였다. 특히 이때 성준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시경은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안단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