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말라가를 물리쳤다.
레알은 26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말라가와 2017-2018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린 레알은 승점 27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4)와 승점 7 차이다.
레알은 전반 9분 만에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섰다. 그러나 전반 18분 롤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레알은 전반 21분 크로스의 도움을 받은 카세미루의 헤딩골로 재차 리드했다.
레알은 후반 13분 다시 말라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후반 31분 루카 모드리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쇄도해 재차 밀어넣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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