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이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트루아는 26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브로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석현준은 원톱 선발로 나섰다. 그는 팀의 두 번째 골과 리그앙 3호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석현준을 중심으로 트루아는 강하게 상대를 몰아쳤다.
트루아는 전반 12분 카위가 다비온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 시간 석현준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페널티 에이리어에서 동료의 패스를 이어 받아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 강하게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에 2-0으로 앞선 트루아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트루아는 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점수 차를 세 골까지 벌렸다. 석현준은 후반 40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경기는 그대로 트루아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