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대서 맹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이 4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디종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리그1 14라운드 툴루즈와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디종은 승점 15점(4승3무6패)로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서 지난 트루아전(3-1 승리, 권창훈 1골 1도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디종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위기가 끝나자 기회가 왔다. 권창훈은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서 동료와 짧은 패스로 상대를 흔들었다. 수비수가 흔들리자 가벼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디종은 후반 12분 제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19분 사이드가 한 골을 더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6분 툴루즈가 한 골을 만화하기는 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디종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는 그대로 3-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