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투표 순위 발표 결과 지난주에 이어 양지원과 김티모테오가 1위를 유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남녀 포지션 최강자를 가리는 포지션 배틀과 ‘리스타트’ 미션에 돌입해 콘셉트 대결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댄스 포지션 배틀이 이루어졌다. 이보림, 박지원, 예나 등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비바가 85부트를 받고 1위자리에 올랐다. 이어 첫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만 13세 소녀 이주현이 시작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87부트로 다시 왕좌를 차지했다. 마지막 도전자 민트는 파워풀한 춤과 강렬한 다리 찢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90부트로 댄스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민트는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자 댄스 배틀이 시작됐고 밴드 MAS를 춤추게 한 박지원이 박력 넘치는 댄스로 87부트를 받았다. 이어 의진이 98부트로 1등 자리를 뺏었다. 다른 참가자들이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마이클 잭슨 춤을 춘 호준이 1부트 차이로 아쉽게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필독이 무대에 올랐고 105부트로 댄스 최강자를 차지했다. 필독은 “이거 되게 오글거리는데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리스타트 미션이 시작됐고 이번 미션 1등은 1차 탈락 면제권과 비의 컴백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개인별로 투표를 받고 9명의 표를 합산해 팀의 순위 결정된다. 먼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한 검정팀은 칼군무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1위는 267표로 앤씨아가 차지했고 9위는 지니가 83표를 받았다.
이어 포미닛의 ‘미쳐’ 무대를 꾸민 파랑 팀은 등장부터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포스 넘치는 무대를 만든 파랑팀 1위는 283표로 효선이 차지했고 9위는 새별로 108표를 받았다. 노랑 팀은 AOA의 ‘심쿵해’ 무대를 꾸몄고 윤조가 172표로 1위, 은별이 59표로 9위를 차지했다. 주황팀은 레드벨벳의 ‘빨간맛’을 선곡했고 지원이 183표로 1위를, 럭키는 69표로 9위를 차지했다.
마마무의 ‘넌 is 뭔들’ 무대를 꾸민 초록팀은 폭풍 가창력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1위는 양지원으로 302표를 받았고 예슬이 149표로 9위에 올랐다. 하양 팀은 씨스타의 ‘Give it to me’ 무대를 했고 1위는 280표를 받은 여은, 9위는 45표를 받은 보미에게 돌아갔다. 소녀시대의 ‘Gee’ 무대를 한 빨강 팀은 228표로 우희가 1위에, 64표로 샌디가 9위에 올랐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유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