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청룡영화상' 송강호X나문희, 남녀주연상..'택시운전사' 작품상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25 22: 59

 배우 송강호와 나문희가 올해의 청룡영화상에서 남녀 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송강호와 나문희가 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우주연 후보로 ‘남한산성’ 김윤석과 이병헌,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 ‘택시운전사’ 송강호, ‘더 킹’ 조인성 등 5명이, 여우주연 후보에는 ‘미씽:사라진 여자’ 공효진, ‘악녀’ 김옥빈,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장산범’ 염정아 등이 올라 경쟁했다.

‘택시운전사’는 ‘남한산성’ ‘더 킹’ ‘박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과의 경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수상자(작)이다.
▲최우수작품상=‘택시운전사’
▲감독상=‘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
▲남우주연상=‘택시운전사’ 송강호
▲여우주연상=‘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남우조연상=‘범죄도시’ 진선규
▲여우조연상=‘더 킹’ 김소진
▲신인남우상=‘형’ 도경수
▲신인여우상=‘박열’ 최희서
▲신인감독상=‘연애담’ 이현주
▲각본상=‘남한산성’ 황동혁
▲촬영조명상=‘불한당’ 조형래(촬영), 박정우(조명)
▲편집상=‘더 킹’ 신민경
▲음악상=‘택시운전사’ 조영욱
▲미술상=‘군함도’ 이후경
▲기술상=‘악녀’ 권귀덕
▲청정원 단편영화상=‘대자보’ 곽은미 감독
▲청정원 인기스타상=나문희 설경구 조인성 김수안
▲한국영화 최다관객상=‘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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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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