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키' 소진, 천사로 우승..이상민 추리 성공[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1.25 19: 44

 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천사의 마스터키로 최다득표를 얻어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 이상민,  윤지성, 옹성우, 강다니엘, 서장훈, 태민, 박초롱, 키, 서은광, 소진, 나영, 신비가 출연해서 천사와 악마의 마스터키를 둘러싼 대결을 펼쳤다. 천사 마스터키의 주인공은 소진이었다. 
이번주 왓처투표 1위는 강다니엘이었다. 강다니엘은 3주 연속 골드 찬스권을 얻게 됐다. 골드찬스권을 받은 강다니엘은 "이 표는 저에게 쓰겠다"고 말했다. 장훈팀은 소진, 나영, 윤지성, 옹성우, 키였다. 상민팀은 강다니엘, 신비, 박초롱, 태민, 서은광이었다. 

첫 번째 탐색미션은 자전거 그림 퀴즈 였다. 한 명은 판 위에서 자전거로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팀원은 4인용 자전거를 타고 주위를 맴돌면서 그림을 맞추는 것이었다.  
장훈팀의 키가 먼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나섰다. 키가 그려야할 그림은 주전자. 하지만 키의 그림은 그리면 그릴 수록 난해해졌다. 결국 두 바퀴를 돌았지만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상민팀 강다니엘이 그려야할 그림은 잠자리. 하지만 강다니엘의 그림 역시 맞추는 것은 쉽지 않았다. 상민팀 역시 정답을 맞추는데 실패했다. 
장훈팀 나영이 두 번째 그림 주자로 나섰다. 나영은 느릿느릿하게 칫솔을 완성했다. 하지만 장훈팀은 두번째 시도에서도 처참하게 실패했다. 첫 번째에 이어 강다니엘이 상민팀의 두번째 화가로 나섰다. 강다니엘은 제법 그림을 잘 그렸지만 정답을 맞추는데 실패했다. 
마지막 시도에서는 장훈팀에서 옹성우가 화가로 나섰다. 옹성우는 센스있게 자전거 뒤에 붙은 붓을 컨트롤 하면서 완성도 있게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센스 있는 서장훈은 안경이라는 정답을 맞추면서 먼저 키가이드를 얻어냈다. 장훈팀이 선택한 키가이드는 팀원들이 써낸 문장의 진실 혹은 거짓을 알아내는 것. 
장훈은 자신의 팀 안에 마스터키가 두 명 있다는 사실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장훈은 이 사실을 상민팀에도 전달했다. 
같은 멤버인 샤이니 키와 태민은 서로 긴밀하게 공조했다. 키와 태민은 서로 장훈이 악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모든 정보를 공개한 서장훈은 자신이 천사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2번째 미션은 마스터하우스로 미니게임 대결을 통해서 접시를 획득하는 게임. 첫 미니게임은 탁구공 줄넘기로 머리위에 탁구공이 가득 든 바구니를 쓰고, 줄넘기 10회를 해서 더 많은 탁구공을 남겨야했다. 강다니엘과 소진의 첫 대결에서 강다니엘이 한 개 더 많은 탁구공을 남기면서 승리했다. 
일회용 접시 투호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 펼쳐졌다. 단신 서은광과 장신 서장훈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서장훈이 넣으면 서은광이 넣고, 서은광이 넣으면 서장훈이 넣었다. 연장 대결 끝에 서장훈이 서은광의 바구니에 자신의 접시를 집어넣으면서 패배했다. 
승부에서 이긴 상민팀이 선택한 키가이드는 마스터키의 정체와 관련된 6개의 힌트조각. 가장 중요한 힌트카드는 강다니엘이 뽑았다. 이상민, 키, 소진, 세 사사람 중에 마스터키가 있다는 문장이 완성됐다. 이 힌트를 얻어낸 이상민은 역정보를 흘리면서 장훈팀의 반응을 떠봤다. 
3번째 탐색미션은 등을 보이지마였다. 각 팀원은 뒤에 한글자씩 글자를 붙이고 움직여야 했다. 6명의 팀원뒤에 붙은 글자를 조합해서 단어를 완성해서 외쳐야 했다. 정답을 감추려는 자와 정답을 보려는 양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다섯글자를 먼저 보는데 성공한 상민팀은 살모사 속눈썹이라고 오답을 말했다. 소진은 서은광의 글자 귄을 보고 마카로니펭귄을 맞췄다. 
2번째 대결에서도 소진의 활약은 눈부셨다. 결정적인 글자를 가지고 숨어있는 상민을 찾아냈다. 냉장고에 숨은 상민의 글자를 알아내기 위해서 장훈팀이 총줄동했다. 결국 장훈팀은 6글자를 알아냈다. 결국 장훈팀이 우연끝에 먼저 정답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승리한 장훈팀이 선택한 키 가이드는 상대 키가이드 훔쳐보기 였다. 상민은 "악마에게 불리한 키가이드를 선택하지 않은 것을 보니 서장훈이 악마인것 같다"고 추리했다. 
마스터키 여부는 끝까지 미궁이었다. 옹성우는 서장훈이 마스터키를 갖고 있다는 것을 첫 번째 키 가이드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 이제 남은 궁금증은 소진과 키 중에 마스터키의 소유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해졌다. 나영은 샤이니 중에 마스터키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소진과 장훈 중에서 천사와 악마가 누구인지 여부만 남았다. 상민은 처음 직감대로 소진이 천사라고 밀어붙였다. 
최종 투표 결과 최다득표자는 소진이었다. 소진이 천사의 마스터키 소유자로 뽑히면서 상금을 나눠갖게 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마스터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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