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김숙X메이트, 케이팝→김광석까지 하나 된 감성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25 19: 23

김숙이 파비안과 엘레나를 위해 전통 솜 이불부터 야식 파티까지 풀코스로 준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게스트 파비안, 엘레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은 메이트들의 방을 꾸며주고자 인테리어 변신을 감행했다. 먼저 메이트들에게 푹신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김숙은 전통 솜 이불 가게로 향했다. 휘황찬란한 이불의 향연에 정신없이 구경을 하던 김숙은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고민에 빠졌다. 사장님과 흥정을 한 김숙은 결국 통 크게 싱글 세트 두 개를 구입했다.

집에 돌아온 김숙은 드릴을 이용해 거실에 조명도 설치했다. 평소 조명을 좋아한다는 그는 “주변에서 전생에 불나방이였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인사동에서 돌아온 파비안과 엘레나와 만나 마트 구경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마트를 돌아다니며 한국전통과자를 비롯해 명란젓, 닭강정, 미숫가루 등을 시식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김숙은 두 사람을 위해 케이팝 노래를 틀었고 파비안과 엘레나는 대부분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케이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집으로 돌아온 파비안과 엘레나는 숙이 직접 준비한 이불과 조명을 보고 기뻐했다.
이외에도 김숙은 파비안과 엘레나를 위해 자양강장제와 이온음료를 섞은 에너지 드링크를 직접 제조하는가 하면 떡볶이와 순대, 오뎅탕, 만두 등을 요리해 야식 파티를 열었다. 음악을 선곡하던 파비안은 김광석 LP를 보고 누구냐고 물었고 김숙은 설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노래만 듣고도 “서정적이다. 슬프기도 하고 누군가가 그리운데 좋은 추억을 함께한 듯 한 느낌”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조명도 켜고 본격적으로 흥 넘치는 파티를 즐겼다. /mk3244@osen.co.kr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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