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6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웨스트햄은 6경기 무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소방수로 부임한 모예스 감독 역시 첫 승 사냥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레스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전반 7분 바디의 침투 이후 날카로은 크로스를 알브라이턴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득점 이후 레스터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으로 나섰다. 웨스트햄은 제공권의 우위를 바탕으로 골을 노렸다.
웨스트햄은 전반 종료 직전 쿠야테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두 팀은 팽팽하게 치고 받았다. 하지만 후반에는 그 기세가 살짝 꺾였다. 두 팀은 모두 수비 이후 역습을 노렸으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중원에서 주도권 쟁탈전이 이어졌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두 팀 모두 추가골에 실패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웨스트햄은 슬라벤 빌리치 감독 경질 이후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도 살짝 모자란 경기력으로 6경기 무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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