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박한별, 이상 증세+아이비에 정체 발각...'위기'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24 22: 54

'보그맘'의 보그맘이 그만 양동근의 아들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아이비는 박한별의 정체를 알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는 사랑 때문에 발열 증상을 겪는 보그맘(박한별 분)과 그를 고치기 위해 애쓰는 최고봉(양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그맘은 최고봉에게 사랑을 느끼고 발열 증상을 겪었다. 보그맘은 "사랑합니다"라며 각국의 언어로 최고봉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런 보그맘을 보며 최고봉은 당황스러워했다.

최고봉은 앞서 국정원에 15일 이내로 완벽한 보그맘을 보내지 않으면 보그맘이 폐기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최고봉은 며칠 밤을 새며 보그맘을 고치려고 애썼다. 하지만 발열 때문에 CPU가 녹은 보그맘은 자꾸만 실수를 연발했다.
권현빈 선생(권현빈 분)은 보그맘의 정체를 눈치챘지만 사이보그 1호 친구가 되었다고 기뻐하며 그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기로 했다. 부티나(최여진 분)의 감방 동기 나흥신(김소연 분)은 알고 보니 도도혜(아이비 분)의 첩자였다. 도도혜는 부티나가 자신의 비밀을 캔다는 사실과 함께 보그맘의 음료가 윤활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최고봉은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국정원 직원(송재림 분)을 만났다. 국정원은 최고봉에 "당장 보그맘을 폐기하자. 무슨 일 나기 전에 폐기하는 게 좋다. 통제불능 로봇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지 않냐. 가장 위험한 건 가까이 있는 당신의 아들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고봉은 이를 거절했고, 약속한 시간까지 보그맘을 고치겠다고 했다.
보그맘은 국정원 직원의 "가장 위험한 건 가까이 있는 당신의 아들일 것"이라는 말을 생각하다가 그만 최고봉의 아들 율이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율이를 길에 놓고 집에 돌아온 보그맘을 보고 최고봉은 크게 놀라고 말았다. 
보그맘과 최고봉은 율이를 찾으러 다녔다. 하지만 율이는 쉽게 찾지 못했다. 다행히 율이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찾아왔다. 그 시각, 도도혜는 나흥신으로부터 보그맘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yjh0304@osen.co.kr
[사진] '보그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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