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 최고 활약을 펼친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을 성원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4일 문 대통령이 지난 22일 박성현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에 진출했지만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성현은 지난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9년 만에 루키 시즌 세 개의 트로피를 모두 따낸 선수로 역사에 남았다.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주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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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