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언터처블', 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 셋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24 11: 36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은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민낯에 맞서는 그룹의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돈과 권력을 좇는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을 통해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드라마 ‘빅맨’ 등에서 촘촘한 필력을 자랑한 최진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24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언터처블’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줬다.
1. 진구 vs 김성균 형제의 엇갈린 운명

‘언터처블’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격정 형제’ 장준서, 장기서가 등장한다. 준서와 기서는 한 핏줄임에도 정반대의 인생길을 걷게 된다. 아버지 장범호(박근형 분)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으나 정의의 형사가 된 준서와 아버지로부터 미덥지 못한 아들이지만 가업을 이은 장남 기서가 아버지의 권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혹은 이어받기 위해 엇갈린 운명을 시작한다.
준서 역의 진구는 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드러냄과 동시에 피할 수 없는 가족과의 사투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균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씨일가의 장남 장기서 역으로 분해 입체적인 악역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2. ‘언터처블’한 배우들의 총출동
‘언터처블’에는 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를 비롯해 박근형-최종원-예수정-손종학-박원상-진경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모여 극의 완성도를 더욱 퍼펙트하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근형은 진구, 김성균 형제의 아버지이자 장씨일가의 군왕 장범호 역을, 최종원은 전직 대통령 구용찬 역을 맡아 팽팽한 권력 싸움으로 명불허전의 카리스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경은 장씨일가에 대적하는 경찰서장 정윤미 역으로 등장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다. 더불어 예수정(박영숙 역), 신정근(용학수 역), 손종학(장범식 역)이 장씨 일가로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줄 것이다.
3. 눈 돌릴 틈 없는 '시간 순삭' 
‘언터처블’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스토리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첫 회부터 준서의 아내 윤정혜(경수진 분)의 죽음으로 시작해 그녀를 둘러싼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며 숨돌릴 틈을 주지 않겠다는 것. 더불어 장씨 일가와 북천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된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고퀼리티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반 사전으로 제작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것이다. 오늘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오늘(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드라마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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