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해밴드, 신곡 '애쓰지 말아요' 오늘 공개...결핵 환자 수기 담아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24 16: 49

 하늘해밴드가 오늘(24일) 정오 신곡 '애쓰지 말아요'를 발표했다. 이 곡은 지난 10월 30일에 발표한 '퇴근길'에 이은 하늘해밴드의 두번째 싱글이다.
'애쓰지 말아요'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후 1년만에 결핵에 걸려 죽음의 위기를 겪었던 실제 한 남자의 수기를 바탕으로 완성된 곡으로 기약 없던 치료의 과정과 극적인 완쾌의 순간까지 옆에서 함께해준 아내를 위로하는 노래.  
또한 이 곡은 대한결핵협회 Stop-tb Partnership Korea와 한국얀센이 주관하는 '2017 Lung tree care' 캠페인 중 '결핵 극복 수기 공모'에서 선정된 수기를 모티브로 해 하늘해밴드가 완성한 곡이라 의미를 더한다.

'애쓰지 말아요'를 작사, 작곡한 하늘해는 "이 곡을 통해 결핵 환자들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라도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찾아가 직접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늘해(리더, 보컬), 김대명(기타), 윤종건(베이스), 장은영(건반), 드럼(이현종), 전유경(보컬)로 이뤄진 하늘해밴드는 '질투의 화신', '맨도롱 또돗', '미세스캅2', '라스트' 등 수많은 드라마의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하늘해가 주축이 된 6인조 어쿠스틱 밴드로 매달 새로운 음원을 발표하며 친근하고 다정한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초콜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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