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펜타곤이 더 꽉찬 매력으로 돌아왔다.
2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는 펜타곤의 '판타스틱 볼륨4'가 생중계된 가운데 멤버들은 “한국에서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펜타곤은 새 미니 5집 ‘데모_02’로 2개월 만에 컴백했다. 후이, 홍석, 이던, 진호, 유토, 키노, 우석, 여원, 신원, 옌안까지 10명의 멤버들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날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뤄진 날. 리더 후이는 “오늘 수능날이지 않았나. 너무 고생 많으셨고 결과도 좋으실 거다”고 말했다.
새로운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는 말처럼 펜타곤은 솔로곡부터 단체곡까지 무대에 집중한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더욱 꽉찬 시간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펜타곤 올해 정말 열일했다”며 홍석의 영화 출연도 언급했다. 후이는 “멤버들이 영화를 보고 울었다”고 말했다. ‘청춘시대2’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했던 에스가르드로, 펜타곤의 ‘예뻐죽겠네’를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펜타곤 버전 ‘예뻐죽겠네’도 볼 수 있었다.
끝으로 펜타곤은 “제가 잘 버틸 수 있게 9명의 가족을 만들어주신 스무 명의 부모님들 감사드린다. 생각보다 말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팬분들을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워서 웃음이 나고 계속 장난치고 싶어졌다. 이 자리를 빌려 평소에 감정 표현을 잘 못하니까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은 진짜 저에게 소중함 그 자체인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야 라고 말했을 때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더 멋있어지도록 하겠다” 등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리더 후이는 “우리 멤버들 진짜 이번에 고생 많이 했다. 그런데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잠 안 자고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펜타곤이 되겠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