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핀란드 3인방, 찜질방 미역국+닭발 홀릭 "자꾸 끌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23 20: 52

핀란드 친구들이 찜질방 미역국에 반했다.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의 사우나 문화를 경험하는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페트리는 여행에 지친 친구들을 데리고 찜질방에 갔다. 페트리는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 미역국과 생맥주를 시켰다.

맥주를 맛본 친구들은 "맛있다"고 좋아했고, 무엇보다 싼 가격에 놀라워했다. 핀란드는 맥주 한잔에 9천원 정도하기 때문. 빌레는 멸치볶음을 맛본 후 "훈제 송어맛 난다"고 좋아했다.
곧이어 미역국이 나오자 빌레는 미역을 건져 먹으며 "바다맛이 난다"고 했다. 다른 친구들 역시 "한국에서 먹은 음식은 다 맛있다"고 좋아했다. 저녁을 먹고 온 페트리는 친구들이 먹는 모습에 한 입만 먹어보자고 한숟가락을 떴고, 눈이 번쩍 뜨이며 좋아했다.
페트리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며 닭발을 시켰다. 빌푸는 저돌적으로 닭발에 뛰어들었고, 친구들은 눈치를 본 뒤 먹기 시작했다. 맛있게 먹던 친구들은 뒤늦게 오는 매운맛에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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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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