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이 베이비샤워(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통해 축복을 듬뿍 받았다.
허민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대구에 있어서 이따금씩 너무 그립고 외롭고 또 다들 바쁘고 멀리 떨어져있어서 기대도 못하고 있었는데 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키나와 정선수 깜짝영상편지까지. 기쁨의 눈물은 태교에 좋은거야. 함께하지 못했지만 생각해준 언니들 동생들도 넘 고마워요"란 글을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빵글이#37주'란 해시태그로 출산이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지인들과 함께 베이비샤워를 하며 행복해하는 허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허민은 야구선수 정인욱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찾아온 2세 소식을 접하고 공식적으로 알렸던 바다.
야구 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하여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4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열애 공개에서부터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커플이다. 허민과 정인욱의 핑크빛 만남은 지난 9월 OSEN의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 nyc@osen.co.kr
[사진] 허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