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day] 김생민과 '짠내투어', '그레잇'일까 '스튜핏'일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25 07: 05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방송인 김생민의 '짠내투어'는 과연 '그레잇'일까, 아니면 '스튜핏'일까.
오는 25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의 마지막 순간,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에 투자하기 위해 경비를 절약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
무엇보다 최근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제1전성기를 맞이한 김생민을 비롯해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이 출연자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상상 이상의 절약 방법을 보여줄 김생민 표 자유여행 코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돈을 아낀다고 해서 그 여행이 무조건 '그레잇'하다고 볼 순 없다. 여행의 목적은 제각기 다 다르며 대부분 먹방, 힐링 등의 기대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출연진들은 김생민이 설계한 '짠내'나는 자유여행 코스에 난색을 표했다.
그럼에도 프로그램 이름이 '짠내투어'인 만큼, 김생민의 절약 방법이 '스몰 럭셔리'를 위한 과정에서 분명히 도움이 될 터. 이에 다른 출연진들과는 다른 김생민만의 차별점이 '짠내투어'의 특색이자 프로그램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아직 야외 예능에 서툰 김생민의 성장사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손창우 PD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거론했을 정도. 때문에 야외 예능 및 자유여행 초보자인 김생민이 '짠내투어'를 통해 '그레잇'과 '스튜핏' 중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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