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오연아, 눈높이 훈련부터 악역까지 '예능도 합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23 15: 17

배우 오연아가 든든한 언니 포스를 제대로 발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오연아가 절친한 배우 이수경의 부탁으로 개 산책을 도와줄 듬직한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이날 오연아는 든든한 매력을 뽐냈다. 첫 등장부터 발랄한 기운을 제대로 보여주더니, 개 네 마리를 잠깐 돌봐달라는 이수경의 부탁도 흔쾌히 오케이하며 산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뿐만 아니라 개 훈련 팁까지 이수경에게 알려주며, 16년 차 베테랑 애견인 포스를 자랑했다. 더불어 계속 짖는 개에겐 같이 개 소리를 내는 눈높이 소통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오연아가 개 훈련을 위해 악역을 자처해 웃음을 터트렸다. 개들의 시선을 유도하는 역을 부탁 받았는데, 명배우답게 변장까지 하며 열연을 펼쳤기 때문. 이런 오연아의 적극적인 태도 덕분인지 훈련도 잘 마무리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렇듯 오연아는 베테랑 애견인답게 개와 의사 소통부터 훈련 도우미 역까지 제대로 소화하며, 특유의 든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연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더 패키지'에서 연성(류승수 분)의 애인 미정 역을 맡아 반전과 감동을 선사했다. 연기는 물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오연아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hsjssu@osen.co.kr
[사진]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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