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이 만든 프로미스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23일 저녁 8시 30분, Mnet ‘아이돌학교’ 첫 걸그룹 프로미스의 데뷔 프로젝트 스토리 ‘프로미스의 방’이 마지막 방송된다.
이 날 ‘프로미스의 방’에서는 데뷔 전 마지막 자유 시간을 맞아 탈출하고 싶었던 그 곳, ‘아이돌학교’ 촬영장과 멤버 각자의 추억 속 장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힘든 육성 과정을 거쳐 데뷔라는 꿈에 다다른 멤버들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캠핑에서 앞으로 꽃 길만 걷자며 울컥 한 마음을 털어 놓는다.
불과 두 달 만에, ‘아이돌학교’ 학생에서 데뷔를 앞둔 걸그룹으로 입장이 바뀐 프로미스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주어진 마지막 미션을 완수하고 가장 원했던 자유시간을 갖는다. 데뷔 그룹으로 합숙소 생활을 시작했지만 함께 즐길 시간이 늘 아쉬웠던 멤버들은 캠핑을 떠난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 앉은 프로미스의 데뷔를 앞둔 속마음, 힘들었던 데뷔 준비 시절의 추억이 속속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원한 담임 선생님,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진심 어린 조언으로 멤버들을 응원한다. 주체할 수 없는 울컥함과 멤버들을 향한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힌 프로미스의 데뷔 전 마지막 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날 학생들은 각자 추억의 장소를 방문한다. 이태원, 한강, 모교, 공원 등 장소도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아이돌학교’ 데뷔 멤버 선발전 1등으로 프로미스의 센터를 차지한 노지선이 들어서자마자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한 추억의 장소와 분위기 메이커 이채영이 프로미스로 첫 사인을 남기게 된 밥집에 얽힌 이야기도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복잡미묘한 감상을 남긴 추억의 공간이자 프로미스가 탄생한 ‘아이돌학교’ 촬영장에는 아홉 멤버가 다 함께 찾아간다. 데뷔하는 그 날 만을 기다리며 힘들고 즐겁게 버텨왔던 ‘아이돌학교’ 생활을 앨범처럼 하나하나 되짚으며 가슴에 새긴다.
메뉴판 보는 낙으로 살았던 합숙 생활, 교가 ‘예쁘니까’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40명의 학생들이 칼군무를 맞춰야 했던 고난의 시험, 몰래 숨어 라면을 먹고 냄새를 숨기느라 고군분투 했던 기억 등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이제와 추억이 된 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이제 프로미스의 꿈은 데뷔를 넘어 신인상 석권이다. 데뷔를 확정한 후 6주 간 매일의 하드 트레이닝과 5시간 연습실 온라인 생방송, 수시로 주어지는 미션까지 완벽히 수행한 아홉 멤버들은 걸그룹 프로미스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데뷔를 향한 프로미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밤 8시 30분, Mnet ‘프로미스의 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