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이경 "12년째 혼자 살아, 매끼 식사 메뉴가 가장 고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23 08: 45

배우 이이경과 정연주가 화보를 통해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변신했다.
영화 '아기와 나'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이경과 정연주는 영화 속 상황과는 달리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변신,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이이경과 정연주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야외에서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아기와 나'에서 정연주는 자신의 아이를 버리고 사라져 버린 순영 역을, 이이경은 그런 순영을 찾아다니는 도일 역을 맡았다. 영화와 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닥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묻는 질문에 정연주는 "순영과 반대로 내 선택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고, 이이경은 "도일처럼 순영을 찾아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경과 정연주는 살면서 가장 하기 힘들었던 선택의 순간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연주는 "매 순간이 그렇다"며 "사소한 것들이 제일 힘들다. 하지만 일단은 고 하는 성격이다. 일단 내린 결정에 대해선 혹여 틀렸다 해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매끼 식사 메뉴가 걱정이다. 12년째 혼자 살고 있는데 늘 뭘 먹을 지가 가장 고민"이라며 "그래도 일단 선택한 것에 있어서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이경과 정연주가 호흡을 맞춘 '아기와 나'는 오늘(23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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