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시상식을 모두 정상화 하기로 했지만, KBS는 아직까지도 시상식 개최여부가 불투명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3일 오전 MBC는 방송연예대상을 29일, 연기대상을 30일 개최하는 것으로 긍정 논의 중이다. MBC 가요대제전은 예정대로 31일 개최한다. 당초 오랫동안 이어진 MBC 총파업 여파로 시상식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결국 전 시상식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진행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총파업 진행 중인 KBS는 아직도 시상식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KBS 한 관계자에 따르면 “12월초까지 파업이 종료되지 않으면 현실적인 여건상 KBS 예능대상과 가요대전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KBS 예능 부장과 팀장 급 11인이 보직사퇴를 선언했다. 파업으로 예능국내의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상식을 만들어갈 전문인력이 사라진 상황이기에 더욱 개최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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