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대박나길" 유아인부터 태연·설현까지, ★들 수능 응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23 08: 10

일주일 미뤄졌던 수능이 오늘(23일) 치러진다. 포항지진으로 인해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스타들이 수험생들을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태연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 잘 보시고요. 이제 자유네요. 파이팅. 멋진 연말을 보냅시다. 잘 봐요"라고 응원했다. 

AOA 설현은 “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실력 발휘 잘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민도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로 힘을 보탰다. 
유아인은 남다른 응원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단은 잘 보세요. 애쓴 만큼"이라며 "수능이라 불리우는 '인간 등급매기기 평가시험'-여러분이 그 시험에서 몇 등급을 받든, 그래서 어느 대학에 가서 어떻게 재단되고, 어떤 자격증을 따고, 사회에서 어느 자리를 차지하든 당신들 모두가, 그 인격들은 이미 똑같이 다 소중하고 언제까지나 아름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간의 자격. 그 존엄함은 세속의 천박한 등급이나 오만한 자격들, 자본제의 음흉한 신분들 보다 더 위대하고 소중한 것"이라며 "잊지 마세요. OMR 카드에 까맣게 칠해질 무용한 정답들 보다, 그것보다 소중한 것을"이라고 소신을 펼쳤다.
한선화는 "수험생 여러분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 있길 응원 할게요. 술술 풀려라. 수능대박. 찍어도 정답. 잘풀고 잘찍자"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지금도 벼락치기하고 있을, 일주일 더 고생한 2017년 수능생들 파이팅. 신분증 잊지말자. (찍을 수밖에 없는 답엔 하느님의 은총이 있기를…)”이라고 귀여운 응원을 보냈다.
정소민도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원하는바 이루기를.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걸스데이 혜리 역시 "퇴근 중. 하늘이 무지 예뻐요.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도 하루만 더 힘내시기를. 오늘이 지나면 더 멋진 날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해가 떠오르기 직전의 하늘 모습을 공개했다.
반면 수험생이 된 스타들도 있다. 배우 진지희, 위키미키 김도연, 다이아 은채, 골든차일드 주찬 영택 재현 동현, 모모랜드 낸시 주이 데이지, 더보이즈 주학년 큐,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이수민, 우주소녀 여름 다영 등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워너원 박지훈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배우 김소현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합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