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 보여요" '아빠본색' 김구라, 쉼 없는 토크박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22 22: 25

'아빠본색' 김구라가 혼자서도 끊임없이 토크를 이어갔다.
2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MC 김구라가 7개월 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난 김구라와 아들 동현은 같이 밥을 먹으러 갔다. 오랜 외식 끝에 정착한 구라의 단골집. 김구라는 "제일 집밥 같고 나아"라며 "옛날 할머니 생각도 나고"라고 말했다. 

동현은 곧 독립을 앞두고 있었다. 김구라는 "어차피 겪어야 될 일. 독립하고 1년 있다가 군대 간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녹화 중간에 짬 나면 너네 집에 가면 안되겠지? 잠깐 쉬러"라고 묻자, 동현은 "안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연락하고 가야지"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동현이 밥을 먹고 화보 촬영 때문에 일을 하러 간 상황에서도 "사진을 보내"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하루에 3,4번 정도 통화를 한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운동을 하러 갔다. 시작하기 전에 과하게 토크를 했다. 운동을 잠깐 한 후에도 바로 말을 시작했다.
과한 김구라의 입담에 보다 못한 주영훈은 "이럴 거면 커피숍으로 트레이너를 부르지 뭐하러 운동하러 갔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뭔가 외로워보인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게, 저희 어머니가 그렇다. 다 출가하고 그러니까 얘기할 사람이 없으니까 시장 가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전했다.
두피관리를 받으러 가서도 김구라는 토크박스를 시작했다. 김구라는 "정말 시원하다"고 말했다. 머리를 감는 상태에서도 토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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