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영수증’ 확대 정규 편성까지...김생민의 ‘인생역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21 14: 20

방송인 김생민이 그야말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연달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이어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 편성까지 되는 영광을 누린 것.
KBS는 21일 “‘김생민의 영수증’이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정규 방송을 확정했다”며 “’김생민의 영수증’은 본래 15분의 실험적인 예능프로그램이었으나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연이은 정규 요청으로 이례적으로 70분 확장 편성을 확정했다. 총 10회 시즌제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생민의 영수증’은 정규 방송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매주 2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의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팟캐스트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지상파 진출을 한 것에 이어 큰 인기를 끌면서 김생민은 브라운관에 떠오르는 샛별이 됐다. 많은 시청자들이 꾸준히 ‘김생민의 영수증’ 정규 편성을 청원한 덕분에 이 프로그램은 무려 확대 편성을 해 정규 편성까지 안착하게 됐다.

김생민은 밉지만은 않은, 충분히 공감가는 ‘짠내’를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절약에 대한 남다른 가치관은 많은 시청자들에 교훈을 일깨웠고, 충분히 공감을 자아낸 바. 그의 “그레잇”이란 감탄사는 금세 유행어가 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애용하는 말이 됐다.
이 기세를 몰아 김생민은 KBS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뛰어난 입담을 선사했다. 자신이 리포터로 활약하는 ‘연예가중계’에서는 20년 만에 주인공으로 초대돼 눈물을 흘리기도. 당시 김생민은 “(뜨고싶은)마음을 비운지 2~3년 정도 된 것 같다. 주변에도 포기하라고 얘기했었다. 조용히 살자고 얘기했을 정도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벌어졌다”며 자신의 인기에 감사함을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그의 ‘짠내’는 tvN ‘짠내투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키워드가 되기도 했다. 김생민은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 등과 함께 짠내나는 여행을 다녀오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짠내투어’의 손창우 PD는 “김생민이 첫번째 짠내투어 설계자로 나선다. 폭풍우가 쏟아져도 계획한 무료 투어를 진행하고, 최저가는 귀신같이 잡아내는 김생민 덕분에 '그레잇'한 여행이 가능했다. 초저가라고 퀄리티를 의심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김생민은 최저비용으로 최고만족을 이끌어 낸 여행 설계자였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발한 활약을 기반으로 최근 신동엽, 강호동 등이 몸담고 있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여전히 예능 프로 러브콜 1순위를 달리는 김생민은 그의 겸손함과 한결같음 덕분에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 ‘그레잇’한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의 ‘인생역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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