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붐파워' 플라이투더스카이, 아재 아닌 여전히 멋진 오빠들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20 18: 24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이 보는 라디오에서 여전한 호흡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는 2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정확히 2년 2개월 만에 돌아왔다"고 했고, 환희는 "사실 지난해 나오려고 했는데, 사정들이 좀 생겼다. 브라이언이 운동하면서 몸도 안 좋아져서 여러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쉬는 동안 운동에 집중했던 브라이언은 "지금은 운동 쪽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앨범을 위해서 운동을 쉬고, 앨범 준비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너의 계절'에 대해 환희는 "그동안 우리 음악을 좋아하시던 분들이 들으면, 좀 생소할 수도 있다. 요즘에는 덤덤하게 진행하다가 나중에 한 번 쭉 지르는 곡이 많은데, 그런 느낌의 음악이다"고 말했다.
DJ 붐은 "가요계에 남성 듀오가 찾아 보기 힘들다. 육각수, 량현량하, 녹색지대 이후에 없다"며 돌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응원했다.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 연습과 앨범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플라이투어스카이. 당분간 결혼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환희는 "이번 앨범 수익으로 결혼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들리더라. 그런 얘기가 너무 귀여워서 그냥 웃음만 났다.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했는데, 부러울 때도 있다. 근데 아직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라이브로 예전 히트곡을 부르고, 청취자들이 보내 준 플투 2행시를 읽는 등 그들을 그리워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hsjssu@osen.co.kr 
[사진] '붐붐파워'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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