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측 "전광렬X이일화 20년만 재회, 최고의 긴장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20 15: 47

‘마녀의 법정’ 전광렬-이일화가 비극적 운명 앞에 또 다시 마주쳤다. 전광렬이 주도한 '형제공장 성고문 사건'의 중심에서 20년 전 납치와 감금까지 끔찍한 악연을 이어온 두 사람의 만남이 포착된 것. 특히 전광렬은 이일화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그가 이일화가 있는 부진도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만남이 이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0일 조갑수(전광렬 분)-곽영실(이일화 분)의 20년 만의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출신의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지난 14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이듬의 엄마 곽영실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도감을 동시에 안겼다. 이로써 이듬과 영실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갑수가 부진도에서 영실을 발견하는 모습이 포착돼 또 다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갑수는 복잡한 부진도 선착장 앞에서 자신의 차 뒷좌석에 앉아 불편한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영파시 시장인 갑수가 영실이 있는 부진도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의 차 앞에 선 영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실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갑수의 차를 멍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갑수의 비서가 그녀를 도와주고 있는 모습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갑수의 모습까지 포착됐는데, 과연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갑수가 어둠 속에 골똘히 생각에 잠긴 채 날카로운 눈빛을 뿜어내고 있어 그의 알 수 없는 속내는 무엇일지 보는 이들 마저 불안에 휩싸이게 만든다.
 
‘마녀의 법정’ 측은 "영실과 갑수가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서 “20년 만에 또 다시 재회한 갑수와 영실의 모습은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해줄 예정이니,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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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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