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화, 한예슬 언니 된다..'20세기'로 2년만 연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19 16: 15

배우 김정화가 한예슬 언니로 '20세기 소년소녀'에 출연한다. 
19일 OSEN 취재 결과 김정화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사진진(한예슬 분)의 언니 사호성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앞서 사진진은 제주도에서의 '우결' 촬영 당시 어린 시절 집을 나간 언니 사호성의 코스모스 일러스트를 발견했다. 이에 촬영까지 중단하면서 사호성의 흔적을 찾으려 애썼지만, 얼마 전 공방을 떠났다는 이야기만 들은 채 끝내 언니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엄마 미경(김미경 분)이 갑작스럽게 녹내장 진단을 받아 시력을 완전히 잃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사호성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기도 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별출연이기는 하지만 김정화가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을 만나는 건 2015년 방송된 JTBC '디데이' 이후 약 2년만. 최근 CBS '새롭게 하소서' MC와 '싱글와이프', '택시', '안녕하세요' 등의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활약을 해왔던 김정화의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정화가 출연하는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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