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김미숙, '단호박' 이혼길 감행..김갑수 어쩌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19 13: 55

'밥상 차리는 남자' 김미숙이 '단호박 미숙'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21-22회 연속 방송을 앞두고 김미숙(홍영혜 역)이 김갑수(이신모 역)와의 이혼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모습이 담긴 21회 예고편이 19일 공개됐다.
예고편 속에는 싸늘한 태도로 이혼 절차를 진행하는 영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모와 영혜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마주한 것. 이 가운데 "더 이상 말도 섞기 싫으니까 법원에서 봐"라는 영혜의 대사까지 등장하며 신모 영혜 부부의 '이혼길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신모의 처절한 몸부림도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신모는 영혜에게 "나는 너를 믿는다"고 호소하는가 하면, 잔망스럽게 춤을 추며 "사랑합니다"라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애교 공세까지 펼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영혜는 신모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단호한 태도를 고수하는 모습. 이에 영혜의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견돼 21-2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밥상 차리는 남자' 21-22회는 이날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밥차남'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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