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박한별, 발열 원인 양동근때문이었다 '♥사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17 22: 54

박한별이 발열 원인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보그맘'에서는 보그맘이 감정 인식 오류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봉은 외출 준비를 하며 보그맘에게 자신의 감정을 읽어보라고 한다. 보그맘은 고봉의 마음과 달리 "안심 100%"라고 말하며 오류를 보였다.
걱정하며 외출한 고봉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고, 국정원에 끌려간다. 요원은 최근의 보그맘의 사진을 보여주며 "오류가 있는데 왜 보고를 안했냐"고 화를 냈다. 고봉은 "내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요원은 "보그맘이 들키면 세계적으로 혼란이 온다는 것을 모르냐. 폐기하라"고 한다.

고봉은 "힘들게 만든 사이보그를 결과도 도출 못하고 폐기하는 게 말이 되냐. 내가 다 돌려놓겠다"고 큰소리쳤다.
한편, 보그맘을 수상하게 여긴 도혜는 보그맘을 찾아간다. 도혜는 보그맘을 혼란스럽게 한 사이 딸에게 옷장 뒤 비밀방의 사진을 찍어오라고한다. 보그맘은 감정 인식 오류로 도혜의 표정을 잘못 인식한다. 심지어 자신에게 친절하다고 착각해 경계심을 푼다.
그러다 아픈 척 했던 팔이 멀쩡하다는 게 들키고, 도혜는 보그맘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딸은 몰래 사진을 다 찍고 방에서 나오고, 도혜는 급하게 약속이 있다며 딸을 데리고 나간다. 도혜는 집에서 딸이 찍어온 사진에서 사이보그의 도면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 거기에 딸이 보그맘이 마시는 기름병까지 들고와 도혜에게 건넨다.
보그맘은 스스로 발열 원인을 조사했다. 보그맘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 때 온도가 상승한다는 것을 밝혔다. 율이는 "코코를 좋아한다. 같이 있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도 뛴다"고 말한다. 이에 보그맘은 "왜 그러냐"고 묻고, 율이는 "그야 사랑이지"라고 답한다.
그때 외출했던 고봉이 돌아오고, 고봉을 보고 심장이 뛰고 발열이 되는 자신을 발견하는 보그맘. 보그맘은 고봉에게 "발열 현상의 원인을 알아냈다. 사랑이다"고 말해 고봉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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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그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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