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사무엘, '프듀2'→데뷔→첫 정규의 의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9 14: 59

데뷔 4개월 만에 정규앨범이다. 10곡을 꽉 채운 음반. 다양한 장르,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낸 첫 번째 정규로 음악적 역량을 어필하고 있는 사무엘이다.
사무엘의 성장이 놀랍다. 16살인 사무엘은 아이돌 그룹이 아닌, 남자 솔로 가수로 데뷔하면서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용감한형제의 믿음과 전폭적인 지원 아래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사무엘의 이번 정규1집 'EYE CANDY'는 이런 사무엘의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사무엘은 지난 16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프듀2' 종영 이후 8월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또 4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면서 빠르게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는 것. 6곡이 수록됐던 데뷔앨범 'SIXTEEN'에 이어 10곡이 수록된 새 앨범까지, 다채로운 색깔이다.

짧은 호흡의 싱글이나 미니앨범 위주로 돌아가는 가요계에서 데뷔 4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다른 대형 기획사의 가수들도 데뷔 직후 정규를 발매하기 보단 미니나 싱글 형태로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사무엘이 곧바로 정규앨범을 발표했다는 것은 그에 대한 용감한형제의 믿음과 자신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정규앨범을 채울 정도로 사무엘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도 있다.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도 사무엘의 행보에 대해서 "앨범 전체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담으려고 했다. 마이애미 댄스, 힙합, 알앤비, 뉴잭스윙 등을 시도했다. 16살인 사무엘이 이런 장르들을 다 소화했다는 것이 나도 신기하다. 요즘 싱글, 미니앨범 형태가 많은데 3개월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되서 자랑스럽다. 사무엘이 아티스트로서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무엘의 역량은 이미 '프듀2'를 통해서 충분히 증명됐다. 무대 위에서 특히 더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펀치 활동부터 '프듀2'를 거쳐 정식으로 솔로 데뷔를 하기까지 사무엘의 착실한 행보는 그의 역량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프듀2'부터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착실한 성장으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사무엘이다. /seon@osen.co.kr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