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4-4 동점' 한일전 연장 10회 돌입, 승부치기 룰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16 23: 13

숙명의 라이벌 한일전이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4-4로 맞선 채 연장 1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승부치기 룰이 적용된다. 대회 요강에 따르면 '9회가 끝났을 때에도 동점일 시 10회부터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10회의 타순은 9회 종료 때부터 이어지며 상황은 무사 1, 2루에서 출발. 그 후 연장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선 12회 종료 시에도 동점이면 무승부가 되고, 결승전은 승부가 날 때까지 실시한다'고 돼있다.

9회말을 4번타자 김하성에서 마친 가운데, 한국은 타석에는 최원준이 들어섰다. 동시에 3번 4번타자였던 김성욱과 김하성이 2루와 1루에 섰다.
연장 10회초 최원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류지혁이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 하주석도 적시타를 치면서 한국은 7-4로 달아났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도쿄(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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