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2타점 적시타' 이정후, "타격 코치님 조언이 도움됐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16 21: 44

이정후(19·넥센)이 일본을 침묵에 빠트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4회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1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일본의 두 번째 투수 곤도 다이스케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주자 두 명이 들어왔고, 이정후는 2루에 안착했다.

적시타를 날린 뒤 이정후는 "마지막에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타격 코치님의 조언을 들은 뒤 안타를 쳤다. 이제 점수 차이가 나는 만큼, 마음 편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4회초 이정후의 적시타로 4-1로 앞서나갔지만, 6회말 야마카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4-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도쿄(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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