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아쉬운 투런포 허용’ 두 번째 구창모 카드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1.16 21: 39

선동렬 감독이 꺼낸 두 번째 카드 구창모는 실패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17’(APBC) 일본과 1차전에서 6회 4-3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17일 대만과의 2차전을 치른다. 
한국 선발 장현식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 무자책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장현식이 기대이상의 호투를 펼치면서 분위기가 한국으로 넘어왔다. 김하성의 동점포를 비롯해 한국은 3회만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구창모는 선동렬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였다. 선 감독은 “직구위력만 놓고 보면 구창모의 공이 가장 좋다”며 선발보직까지 고려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구창모는 6회 선두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안타를 맞았다. 구창모가 야마카와 호타카에게 던진 직구가 정통으로 맞아 투런포를 허용했다. 결국 구창모는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박진형과 교체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도쿄돔=손용호 기자 /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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