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한일전 라인업 발표…김하성-야마가와 4번 격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1.16 17: 55

운명의 한일전에 나설 양 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장현식(NC), 일본은 야부타 가즈키(히로시마)를 선발로 내세운다.
경기에 앞서 양 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박민우(2루수) 이정후(좌익수) 구자욱(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최원준(지명타자) 정현(3루수) 하주석(1루수) 안익훈(중견수) 한승택(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동렬 감독은 "하주석 본인이 1루수를 희망했다. 3루는 정현과 류지혁 중 고민했다. 류지혁이 들어가면 좌타 일색이 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라인업 중 6명이 좌타자. 
일본은 교다 요타(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곤도 겐스케(지명타자)-야마가와 호타카(1루수)-우에바야시 세이지(우익수)-도노사키 슈타(좌익수)-니시카와 료마(3루수)-가이 다쿠야(포수)-구와하라 마사유키(중견수)를 선발로 꾸렸다.
4번타자로 나설 야마가와는 일본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중 한 명.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7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2할9푼8리, 23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1로 장타력을 뽐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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