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자욱-하성-정현 클린업' 대표팀, 일본전 라인업 발표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1.16 17: 13

운명의 한일전 앞둔 APBC 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서 개최국 일본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장현식(NC)을 선발로 내세워 야부타 가즈키(히로시마)가 나설 일본과 마주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선동렬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민우(2루수) 이정후(좌익수) 구자욱(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정현(3루수) 최원준(지명타자) 하주석(1루수) 안익훈(중견수) 한승택(포수)이 먼저 나선다. 클린업트리오로 구자욱과 김하성, 정현이 나선다. 선동렬 감독은 "하주석 본인이 1루를 희망했다"라고 라인업 이유를 설명했다.

우투수 야부타 상대로 좌타 일색 라인업이 꾸려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3루수로 류지혁 대신 정현을 내세웠다. 선동렬 감독은 "수비도 수비이지만 공격도 감안했다. 좌타 일색으로만 갈 수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 감독은 "앞으로도 이 라인업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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