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女스포츠대상 10월 MVP 쇼트트랙 심석희·최민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16 01: 27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20, 한국체대)와 최민정(19, 성남시청)이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선정위원회는 15일 “세계 최강이면서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두 선후배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다관왕에 올라 국민을 기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대표팀 동료이지만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을 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심석희는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부분이 있어 좋다. 민정이가 동생이지만 나보다 뛰어난 점도 있어 배우는 면도 있다"고 했다.

'아우' 최민정도 화답했다. "대표팀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왔는데 석희 언니는 경험이 많아 보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MB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