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응답 시리즈요?"
신원호 PD가 '응칠', '응사', '응팔' 이후 시리즈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tvN 새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신원호 PD는 '응팔' 이후 시리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응답' 시리즈 언젠가는 할 거다. 우리 마음대로 시즌을 끝낼 수가 없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와 매칭되는 연도가 있다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00년대 초반 시트콤 '논스톱'이 흥행하던 때 기숙사 이야기나 더 올라가서 군사정권 때 이야기도 생각했다. '응팔' 때 하고 싶었는데 가족 이야기에 포커스 맞춰서 분위기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다음 시즌은 없다. 한 작품 정도 더 준비하고 있어서 그 후에 찾아뵙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