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제수스, 새로운 호나우두" 극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14 08: 02

다니엘 알베스(34)가 삼바군단의 일원인 가브리엘 제수스(20)를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 호나우두(41)에 비교하며 극찬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새벽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잉글랜드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지난 10일 일본 원정서 펼쳐진 A매치 평가전서 3-1로 승리했다. 네이마르, 마르셀루, 제수스 등 공수 핵심 자원들이 차례로 골맛을 보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선배인 알베스는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후배 제수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A매치 104경기 출전에 빛나는 알베스는 이제 '새내기'에 불과한 제수스를 '전설' 호나우두와 비교했다.
알베스는 "내가 제수스를 새로운 호나우두라고 불렀을 때 농담으로 하지 않았다. 그들은 비슷하게 (골을 향해) 돌진하는 걸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수스는 이미 대단하지만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며 "그가 한 모든 일, 성취한 모든 것에는 압박감이 없다. 그는 그가 사랑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수스는 A매치 12경기서 8골을 뽑아내며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공격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제수스(우측)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