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결승골' 멕시코, 폴란드에 1-0 신승... 압도적 수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14 07: 29

러시아 월드컵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멕시코가 유럽 원정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14(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키노와 라울 히메네스의 투톱을 앞세워 공격을 펼친 멕시코는 5-3-2 전술이었다.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일 이겨내고자 하는 전술이었다. 치열한 것으로 보인 경기서 먼저 골을 터트린 것은 멕시코.

멕시코는 전반 13분 라울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끊임없이 폴란드를 괴롭혔다.
친선 경기였기 때문에 적극적인 선수 교체가 이뤄졌다. 멕시코는 한꺼번에 4명을 투입하는 등 분위기 반전과 선수 실험을 위해 노력했다. 폴란드도 시간대 별로 선수를 교체하면서 부담이 크지 않은 경기를 실험으로 대체했다.
월드컵 진출을 위해 마지막 대결을 펼친 이탈리아-스웨덴처럼 치열한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멕시코는 전반 터진 히메네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원정 경기서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