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상공세 막은 '스웨덴 캡틴' 그란크비스트, 최고 평점 '8.3'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14 07: 24

이탈리아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스웨덴 캡틴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32)가 이탈리아-스웨덴전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에 초대받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의 쥬세페 메아챠서 열린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원정서 0-1로 패했던 이탈리아는 1, 2차전 합계서 0-1로 밀려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서 본선에 오르지 못한 이후 60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27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붓고도 스웨덴의 육탄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15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스웨덴의 12년 만의 본선행에 앞장 선 이는 스웨덴 베테랑 수비수 그란크비스트였다. 그는 이날 양 팀 최고 평점인 8.3을 받았다. 태클 3회, 가로채기 5회 등을 기록하며 스웨덴의 수비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미드필더 파롤로가 8점, 스웨덴 골키퍼 올센이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하는 스웨덴 수비수 린델로프는 7.1점을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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