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첫번째 서프라이즈"..'동상2' 추♥우가 흘린 눈물의 의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14 07: 27

"당신을 위한 첫 번째 서프라이즈" 
우효광 추자현 부부가 첫 아이 임신으로 감격의 시간을 맞이했다. 드디어 재회를 해 같이 기쁨을 나누며 눈물을 흘린 것. 경사스러운 날,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환하게 웃었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재회했다. 앞서 추자현은 임신 기사가 난 것을 보고는 우효광에게 전화를 해 이 소식을 알렸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소식에 우효광은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고, 집으로 향하는 동안 지인들의 축하 전화를 수없이 받아야 했다. 

긴장된 마음으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드디어 찾아온 새 생명에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우효광은 뒤늦게 눈물을 흘렸다. 이런 우효광에게 추자현은 "당신은 늘 서프라이즈를 해줬는데 나는 해준 적이 없다. 이것이 당신을 위한 첫 번째 서프라이즈다"라고 고백했다. 
물론 기사가 먼저 나오는 바람에 전화로 이 사실을 밝히게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토록 원했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만으로도 두 사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큰 행복을 느꼈다.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 추자현이 아이를 가지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한 바 있는 시부모님은 처음엔 말도 없이 울기만 하는 추자현에 걱정스러움을 내비쳤지만, 이내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고는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러면서 추자현은 "아들이고 딸이고 다 필요없고, 성격은 효광씨만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중국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뒤 진짜 '너는 내 운명'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추자현. 그리고 이제는 그토록 바라던 아이까지 가지면서 진정한 '꽃길'을 걷게 됐다. 눈물도 웃음도 많은 이 두 사람이 무사히 '부모'라는 이름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응원한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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